통영에서
충무김밥을 먹고 배도 채웠으니
근처 동피랑마을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.
요렇게 시장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동피랑 마을인데요.
초입에 길게 뻗은 목욕탕 굴뚝이 새삼 추억돋게 만들더라고요.
사진에는 그렇게 길게 안나왔지만
제가 요근래 본 목욕탕 굴뚝 중 단연 으뜸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^^
올라가는 입구에 `Welcome 동피랑`이라고 적혀있는 그림이 인상적이라 담아봤습니다.
물론 그 옆쪽으로 그려진 고래도 특이하고요^^
이렇게 오래된 마을벽에 그림을 그리고 카페가 들어오면서
분위기가 바뀐 동피랑마을입니다.
계단을 오르는 재미도 솔솔하고요^^
대신 관절은 조심하셔야 합니다.
자칫 도가니가 나갈지도 몰라요;;;ㄷㄷㄷ
옛날 느낌의 계단들이 오르면서도 계속 발목을 잡아
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.
꼬물꼬물 미로처럼 되어 있는 계단들을 오르면
왠지 모르게 어렷을적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더라고요^^;;;
올라가면서 바라보는 전망도
올라갈수록 점점 멋있어 지더라고요^^
올라가는 도중 어느 카페를 담아봤습니다.
올라올 땐 영업중이었는데
내려올 땐 불이 다 꺼져있더라고요^^;;;
동피랑마을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랄까요?
방문하는 사람들은 모두 복받았으면 하는 생각에
한 컷 담아봅니다^^
요새 물고기에 관심이 많은데
큰 벽에 물고기들이
아기자기하게 그려져 있어 담아봤습니다^^
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계신 할머니의 뒷모습이
왠지 모르게 무겁고 쓸쓸해 보입니다.
성곽터가 보이면 정상에 다온겁니다.
그래도 계단이 생각보다는 많아
더운 날씨에 땀흘리며 올라왔더니 힘드네요ㅠㅠ
성곽을 지나 맨 위로 오면 동포루가 있습니다.
조명을 받아 상당히 위엄있더라고요^^
정상에서 바라 본 통영 전경입니다.
삼각대없이 찍느라 더운데 고생을 엄청 했네요^^
내려와서 통영 앞바다도 담아봤습니다^^
여정을 마치고 정박되어 있는 배의 모습이
밤의 쓸쓸함과 잘 매치가 된 것 같네요^^
통영하면 충무김밥이랑 꿀빵이라고 했죠?
시식하라고 주긴 했지만
시식만 하긴 미안해서 꿀빵도 밤에 야식으로 사왔습니다^^
충무김밥은 생각보다 별로였는데
제가 단 것을 좋아해서인지 몰라도
꿀빵은 맛있게 잘 먹었네요^^
'여행 > 일상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2018.08.01 (0) | 2018.10.08 |
|---|---|
| 또 다시 오른 노자산 2018.08.01 (0) | 2018.10.03 |
| 시원한 바람을 가르다 통영루지 2018.07.31 (0) | 2018.09.25 |
|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2018.07.31 (0) | 2018.09.17 |
| 슬리퍼를 신고 거제 노자산에 오르다 2018.07.30 (0) | 2018.09.08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