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크아입니다.
얼마 전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서해 작은 섬에 다녀왔습니다^^
잠시나마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지내다 보니 무척 좋았는데요~
물이 빠지고 뻘에 나가 놀았던 찰나의 순간을 올려봅니다.
양말조차 젖기 싫어하는 카탈스런 딸을 한시간 달래고 달래
간신히 뻘에 들어가 유일하게 제 손을 놓았던 순간입니다.
가족 사진을 담고 싶었으나 사진속에 아이는 아들이 아니라는건 함정..ㅠㅠ
한손으로 사진찍기 정말 힘들지만 뭐라도 하나 건져보고자 셔터를 눌렀습니다ㅠㅠ
남겨진 발자국..
처음인것에 대한 두려움..
이 넓은 뻘이 더 넓은 바다에 가려져 있다는게 무척 놀라울 따름입니다.
자연이 만들어 놓은 자연.
서로 다른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고 또 헤어지더라도
우리 내 길은 서로 다를 뿐 틀림은 아닐겁니다.
저는 이 사진이 무척 좋네요.
뒹굴고 조개 캐는 모습 못찍은 건 아쉽지만요ㅠㅠ(딸아 다음엔 손좀 놓아주련)
요새 아이들 뭐하나 묻거나 어른들에게 마음에 안드는 행동하면 혼날때가 많은데
하고 싶은 거 마음대로 해도 구속받지 않으니 얼마나 행복했을까요?
파도를 얕보다간 망사운동화쯤은 금새 흠뻑 젖게 만들어버리죠;;ㅠㅠ
그리고 빨지 않으면 긴 여운의 냄새를 남기기도 하고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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