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크아입니다.
아이 유치원 방학 때라 시간이 나는 틈을 타 등반체험을 하고 왔습니다.
의외로 가까운 곳에 이런 핫한 곳이 있더라구요^^
구리청소년수련관에 이런 공간이 있을 줄은 꿈도 못꿨는데
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시네요^^
구리청소년수련관으로 들어가서 쭈욱 안쪽으로 들어가
화살표 방향으로 따라가면 클라이밍장으로 가는 문이 나옵니다~
건물 뒤 바깥에 따로 계단이 있어서 내려가면 크라이밍장을 갈 수 있는데
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~
아무것도 모른채 티켓 예매만 하고 갔는데
시간타임 예약을 해야 할 수 있었습니다.
저만 모르고 많은 사람들이 크라이밍장의 존재를 알고 있었나봅니다ㅠㅠ
다행히 사람이 적어 바로 투입!!!
엄청 높다는 느낌은 아닌데
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겐 높이가 높다고 생각될만큼의 높이였습니다.
천장이 유리라 자연광이 상당히 좋구요~
크라이밍하기 전엔 항상 안전모와 안전밸트를 착용해야 합니다.
이 때까지만 해도 웃는 아들;;;ㄷㄷ
하지만 혼자 남겨지자 이내 공포감이 몰려오나 봅니다;;;ㄷ
이 녀석 자기가 가고 싶다고 하더니
도와주시는 스텝에겐 아빠가 억지로 데려왔다고 거짓말을;;ㅠㅠ
한순간 나쁜 아빠로 만들다니ㅠㅠ
처음엔 무섭다고 위도 못쳐다보더라구요;;ㄷㄷㄷ
슬슬 옆을 살피기 시작....
은근슬쩍 이젠 하늘도 보기 시작하네요~
처음 온 사람들을 위한 안전수칙 및 플레이 방법을 설명해주십니다.
처음 크라이밍을 하는 아들인데
이 정도 높이가 되니 무섭다고 하네요.
그래서 바로 하강.;;ㄷㄷㄷ
처음엔 어른 얼굴 정도 쯤 올라가고는
무섭기도 하고 발도 닿지 않아 포기하곤 했는데
몇번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
제법 더 올라가려고 노력하더군요~
힘내라 힘내라!!!!
크라이밍은 전신운동이 되겠더라구요.
손과 발 뿐만아니라 중심도 잡아야 하고 말이죠~
몇 번 해본 친구들은 정상등반 성공!!
아직은 처음인 탓에 위는 못보고 아래만 계속 쳐다보네요.
그 저 응원하는 것이 아들에게 힘이 되겠죠?^^
최선을 다해서 올라가고 도전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
뿌듯하네요^^
오르다가 못오르겠으면 바로 하강!!!!!
이상하게 찍지 말라고 째려보는 아들입니다;;ㄷㄷ
아빠는 멋지게 찍고 있단다~ㄷㄷㄷ
손과 소년중앙 부위가 아프다며 잠시 쉬는 아들.
하강을 많이 하게 되면 아무래도 그 부위(?)쪽이 꽉 죄여 아플 것 같네요.
고생이 많구나ㅠㅠ
잠시 쉬다보니 다시 크라이밍에 대한 욕심이 나는지 위쪽을 바라보네요^^
그러다가 저랑 눈이 마주치면 안보는 척 다른 곳을 보구요~ㅎㅎㅎ
귀엽죠??^^
다시 도전하기 위해 일어섰습니다^^
이젠 좀 여유가 있는지 어떤 걸 해볼까 고민도 하네요~
한글로 된 곳을 등반!!
그래도 어느정도 하다보니 중간까지 등반하네요~
아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와 칭찬을~!!!!!
끝나고 나오는데 탁구가 치고 싶다고 하네요~
설마 제2의 유남규가 되려나 싶어 같이 라켓을 잡아봅니다.
라켓을 잡고 서브를 넣는데
우루루 어머님들이 지나가시네요;;ㅎㅎ
선수에게 달려오는 팬클럽 같은 느낌이 듭니다;;ㅎㅎ
정작 아들은 탁구가 처음이라 서브도 못 넣지만
재밌게 주거니 받으며 탁구를 쳤네요~
크라이밍 하면서 힘들었을텐데 탁구도 재밌게 치며 지치지도 않네요
아이들의 체력은 정말 짱이에요!!
수영하는 것도 보고 싶다고 해서 수영장을 찾았는데
점심시간이라 고요한 풀만 볼 수 있었네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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