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크아입니다.
아들녀석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아빠참여수업을 하게 되어 동구릉에 다녀왔습니다.
시작 전 원장선생님께서
아버지와 함께 놀던 그때가 지금도 생각난다며
요즘 아빠와의 추억이 많이 없어져 안타까운데
오늘 하루를 아이가 훗날 아빠와의 멋진 추억의 한장면이 되길 바란다는 말에
나태해진 마음이 울컥하더라구요.
많은 시간은 아니였지만 제 나름대로 뜻깊은 시간을 아들과 보낸 것 같아 뿌듯하네요^^
※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
미세먼지 때문인지 아침에도 뿌옇습니다.
우리애들한테 좋은 환경을 물려줘야 할텐데 걱정이네요.
새벽인데도 차들이 벌써 제법 주차되어 있네요.
슬슬 해가 아침임을 알려줍니다.
아직도 잠이 덜깬 멍때리는 아들;;;
이런건 찍는거 아니라고 초상권 요구하는 아들;;;;
그런거 없다고 하니 자포자기한 아들;;;;
동구릉으로 아빠와 함께 신이난 아이들입니다~
아빠의 어깨는 왠지 모르게 무거워 보이는 건 함정;;ㄷㄷ
종이에 적힌 물건 찾아오는 놀이입니다.
아이의 상상력을 키우고 아빠와 함께 보낼 수 있는
1석2조의 놀이죠~
가늘고 뾰족한 어떤 걸 찾아오는 건데
가늘고 뾰족한 줄기가 휘었다고
이거 되냐고 물어보는 아들;;;
그와중에도 꽃이 이뻐서 사진찍는 아빠ㅠㅠ
이 꽃 이름은 하늘말나리입니다~;;ㄷㄷ
동구릉 안쪽에서 썩고 있는 나무 한컷찍은 불량아빠;;;;
햇빛이 나무 틈사이로 들어오니 따뜻합니다~
아들에게 편지쓰는 시간;;;두둥;;;;
옆에서 편지 훔쳐보는 아들이지만
중요한 건 한글을 아직 못읽는다는 사실;;;후후
그림이나 그리겠다며 여분의 종이와 펜을 든 아들;;;
망치면 쓸 종이 없다니까 망연자실한 아들;;;
동구릉에 와서 아들만 찍은 것 같아 릉도 한번 찍어봅니다.;;;;
참여수업이라 사진찍을 시간이 거의 없었네요;;;ㅠㅠ
아쉽기만 한 아들과의 시간입니다.
나오는 길에 목이 말라 물을 마시는 아들
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엄청나게 큰 나무가 우두커니 서 있네요^^
아빠참여수업을 마치니 아침을 챙겨주는 유치원의 센스가 정말 탁월합니다.
뚝딱 아들과 갈비탕을 해치웠네요^^
아빠참여수업이 어색했지만 그만큼 아들과 거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.
혼내기도 많이 하고 시간없다는 핑계로 같이 하는 시간도 적었는데
왠지 모르게 아들녀석한테 미안해지는 하루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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